[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루카스 토레이라(23)의 거취 문제가 아스널과 나폴리의 수뇌부의 회담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토레이라는 지난 2018년 삼프도리아를 떠나 아스널에 합류했다. 이후 중원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순조롭게 적응을 마치는 듯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그라니트 샤카에 밀려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샤카의 욕설 파문 이후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결국 이적설이 불거졌다.

답답함을 토로한 바 있는 토레이라다. 그는 최근 “모든 선수들은 경기에 나서고 싶어 한다. 선발 명단에 들어가고 싶은 열망은 완전히 정상이다. 하지만 이는 나에게 달려있는 것이라 감독의 몫이다. 지금으로서는 포기하지 않는 수밖에 없다”며 기회를 원했다.

하지만 최근 나폴리에 선수단과 수뇌부의 갈등으로 인한 개혁의 바람이 불었다. 이에 나폴리는 과거 세리에A에서 활약했던 토레이라의 상황을 주목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복잡한 상황에 빠진 나폴리는 선수단 개혁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알랑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토레이라를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아스널은 적어도 이번 시즌을 마칠 때까지 토레이라를 잔류시킬 예정이다. 하지만 나폴리는 아스널의 수뇌부인 산레히 단장과 토레이라의 에인전트인 파블로 벤탄쿠르와 회담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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