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가브리엘 제수스(22)가 아직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의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맨시티는 지난 2018-19시즌 EPL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리버풀이 상승세를 달리며 줄곧 1위 자리를 지켰지만 꾸준히 추격한 끝에 결국 승점 1점 차 우승을 차지했다. 리버풀은 단 1패를 기록하고도 맨시티에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반면에 이번 시즌은 리버풀의 확실한 우세다. 지난 11일(한국시간) 맞대결에서 리버풀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맨시티보다 승점 34점을 기록하며 맨시티보다 9점 앞선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맨시티는 레스터 시티와 첼시보다 뒤처진 4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제수스는 아직 우승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그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미러’를 통해 “아직 EPL은 26경기나 남아있다. 아직 EPL 우승의 주인공을 논하기에는 이른 시기다. 리버풀은 정말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3연패를 차지하기 위해 계속 싸울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맨시티는 리버풀을 추격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우리는 역전을 차지할 능력이 있다. 반드시 우승을 따내고 싶다. EPL 우승 레이스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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