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레스터 시티와 찰라르 쇠원쥐(23)와 조니 에반스(31)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맨시티가 수비 고민에 시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 에메릭 라포르테가 심각한 부상을 당하면서 장기 이탈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존 스톤스까지 훈련 중에 부상을 입어 잠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와 페르난지뉴를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묘수를 시도했지만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리버풀에 패배하는 뼈아픈 결과를 거둬들였다. 최근 스톤스가 복귀했지만 여전히 수비 불안을 안고 있기에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이 예상되고 있다.
맨시티의 시선은 레스터의 센터백 듀오에게 향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맨시트는 쇠원쥐와 에반스를 영입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두 선수는 최고의 활약으로 브랜든 로저스 감독 체제의 레스터가 상승세를 구가하는데 크게 공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맨시티는 리버풀에 승점 9점 뒤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빈센트 콤파니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맨시티는 이후 부상 문제가 겹쳐 수비에 문제를 안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해리 매과이어를 원했지만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했다. 이제 맨시티는 또 다른 레스터의 센터백들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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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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