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루이스 수아레스(32, 바르셀로나)는 팀 동료 리오넬 메시(32)를 “세계 최고”로 치켜세웠다.

수아레스는 15일 바르셀로나 구단 인터뷰를 통해 “메시는 내가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줬다”고 입을 열면서 “우리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친했다. 친밀한 감정은 경기장 위에서도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메시가 세계 최고라는 점을 모두가 알고 있다. 지금까지 증명해왔고 지금도 매일 매일 증명하고 있다”는 말과 함께 메시가 현 시점 세계 최고의 자리에 있다고 말했다.

수아레스는 메시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메시는 그동안 수천 번의 동료의식을 보여줬다. 내가 골든부츠(유럽 득점왕)를 경쟁하던 때, 메시는 에이바르와의 경기에서 내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언급했다.

수아레스와 메시가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2019-20시즌 라리가에서 승점 25점으로 단독 1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 역시 승점 동률로 2위에 있다. 언제든지 선두 자리가 뒤바뀔 수 있다.

이에 대해 수아레스는 “시즌 스타트가 좋지 못했다. 모든 경기를 이기는 건 어렵겠지만 최선을 다해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다짐했고 “앞으로 수개월이 남아있다. 그중에는 엘 클라시코도 있다”면서 남은 시즌 선전을 기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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