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7명이 한 골씩 7-0. 무적함대 스페인이 무서운 화력을 뽐냈다.

스페인은 1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라몬 데 카란차에서 열린 유로 2020 예선전에서 몰타에 7-0으로 크게 이겼다.

스페인은 로페즈, 베르나트, 라모스, 알비올, 나바스, 카솔라, 로드리, 알칸타라, 사라비아, 모라타, 모레노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23분 스페인의 첫 골이 나왔다. 모레노의 헤더 패스를 골문 바로 앞에서 받은 모라타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이어 전반 41분 카솔라의 왼발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 득점 역시 모레노의 어시스트였다.

스페인은 후반 6분 라모스를 빼로 파우 토레스를 투입했다. 토레스는 투입 1분 만에 공격에 가담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1분 뒤 사라비아의 득점, 후반 24분 올모, 후반 26분에는 헤라르드의 추가 득점이 터져 순식간에 6점 차 리드를 잡았다.

여기서 만족하지 못한 스페인이다. 후반 40분 짧은 코너킥 패스를 받은 나바스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몰타의 골문 구석을 갈랐다. 스페인은 남은 시간을 여유 있게 보내며 7점 차 승리를 건져올렸다.

[경기 결과]

스페인(7) : 모라타(전23), 카솔라(전41), 토레스(후17), 사라비아(후18), 올모(후24), 헤라르드(후26), 나바스(후40)

몰타(0) : -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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