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FC 바르셀로나에서 주전 자리를 내준 이반 라키티치를 노리고 있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15일(한국시간) ‘모비스타+’를 인용해 “아틀레티코가 4,000만 유로(약 514억 원)의 이적료를 통해 라키티치 영입 제의를 할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 라키티치는 세비야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5시즌 동안 리그와 컵대회 포함 50경기 씩을 소화하는 등 바르셀로나의 중심으로 맹활약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다르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가 프렝키 데 용 등을 영입하며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다. 라키티치는 이번 시즌 고작 10경기(255분) 출전에 그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속적으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라키티치는 최근 공개적으로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에게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다수의 구단이 라키티치의 영입을 바라고 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의 AC 밀란, 인터 밀란, 유벤투스 등이 라키티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탈리아 구단들은 이미 라키티치의 이적 가능성을 바르셀로나에 문의했다고 한다. 

한편, 바르셀로나와 라키티치의 계약은 2021년 6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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