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득급 신성’ 엘링 홀란드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영국의 ‘디 애슬레틱’은 15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이 홀란드를 위해 가장 신뢰하는 개인 스카우터 사이먼 웰스를 파견했다. 솔샤르 감독은 웰스에게 홀란드를 구체적으로 지켜보라 관찰하라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혜성처럼 떠오른 유망주다. 이번 시즌 18경기에 나서 2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경기 헹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리버풀, 나폴리를 상대로도 골을 넣으며 유럽 축구의 강자들 앞에서 득점 능력을 증명했다.

이런 그에게 빅클럽들이 구애의 손짓을 보내고 있다.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맨유,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유벤투스, 바이에른 등 무려 20개 팀이 그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이 가운데 맨유가 가장 적극적이다. 예상 이적료가 1,000억 원이 넘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솔샤르 감독이 홀란드의 영입을 밀어 붙이기로 한 것. 분위기는 좋은 것으로 보인다. 노르웨이의 ‘다그블라데’에 따르면 맨유가 홀란드의 영입전에서 우위를 선점했다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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