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대표팀 일반기사
[A-POINT] ‘크로스 25개→성공 6개’ 아시안컵 실패 답습한 벤투호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25개의 크로스를 시도해 6개를 성공시켰고, 16개의 슈팅 중 유효 슈팅은 단 3개였다. 벤투호가 아시안컵 실패를 답습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39위)은 1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 위치한 카밀 차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H조 4차전에서 레바논(FIFA랭킹 91위)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전체적으로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벤투 감독은 ‘플랜A'인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레바논의 수비를 뚫기 위해 노력했지만 몇 차례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오히려 레바논의 역습에 고전하며 찬스를 내주기도 했다.

수비 라인은 큰 문제가 없었고, 무실점으로 마친 것은 긍정적이었다. 수비에서는 김민재, 김영권이 수비 라인을 안정적으로 지키면서 몇 차례 날카로운 역습을 잘 차단했고, 김승규의 선방도 빛났다. 여기에 김진수, 이용의 측면 수비도 단단했다.

가장 큰 문제는 공격이었다. 벤투 감독은 레바논의 수비를 깨기 위해 ‘플랜A'를 가동했고, 황의조, 손흥민, 남태희, 이재성을 공격진에 투입해 세밀한 패스 플레이와 빠른 공격 전개를 노렸다. 여기에 황인범이 자주 위로 올라가며 공격에 관여했다. 그러나 중원에서 전개되는 패스까지는 나쁘지 않았지만 공격 진영에서 연결되는 패스가 매우 부정확했고, 벤투호가 준비한 부분 전술은 세밀하지 못했다.

결국 벤투 감독은 빠르게 변화를 가져가긴 했다. 지난 1월에 열린 아시안컵에서 단조로운 공격 전술로 아쉬움을 남겼던 벤투 감독이 후반 들어 황희찬, 김신욱, 이강인을 투입하며 과감하게 변화를 가져갔다. 결과적으로 황희찬이 들어가면서 활기를 찾았고, 김신욱의 높이로 인해 몇 차례 찬스가 나오긴 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패스플레이라는 색깔은 크게 바뀌지 않았고, 선수 구성은 달라졌지만 전술의 명확한 콘셉트가 없었다.

지난 1월 아시안컵의 실패를 답습한 벤투호다. 패스, 슈팅, 크로스, 점유을 등 모든 면에서 상대를 앞섰지만 무의미한 기록이었다. 이날 벤투호는 70%에 가까운 점유율, 16개의 슈팅, 407개의 패스, 87.71%의 패스 성공률, 25개의 크로스 등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기록을 만들었지만 결과물이 없었다. 16개의 슈팅에서 단 3개의 유효 슈팅만 나왔고, 이는 8개의 슈팅에서 4개의 유효 슈팅을 만든 레바논보다 아쉬운 기록이었다. 여기에 25개의 크로스에서 6개만 성공시킨 것도 전체적으로는 아쉬웠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자료제공=축구 데이터 분석 업체 팀트웰브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지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연예 포토
여백
여백
피치&걸스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