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빅클럽들이 노리고 있는 10대 특급 공격수 엘링 홀란드 영입 경쟁에서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도 홀란드 영입에 적극적인 의사를 나타냈다.

이번 시즌 맨유는 마커스 래쉬포드, 앙토니 마르시알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했다. 하지만 측면에서 주로 뛰었던 두 선수 모두 최전방에서 매 경기 골을 넣을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맨유의 레이더망에 걸린 것은 홀란드였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18경기 출전에 26골을 뽑아내는 괴력을 보여주면서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 역시 홀란드 영입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르웨이 신문 ‘다그블라데’의 보도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홀란드 영입을 밀어붙이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솔샤르 감독은 같은 노르웨이 출신인 홀란드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부분을 토대로 영국 ‘메일’은 “맨유가 홀란드 영입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라면서 영입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특히 솔샤르 감독은 몰데 지휘봉을 잡고 홀란드를 지도한 경험이 있고 이러한 부분을 영입하는 데 활용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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