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티에리 앙리가 프랑스 대표팀과 아스널 후배 마테오 귀엥두지(20)의 기량을 크게 칭찬했다.

프랑스 출신의 귀엥두지는 지난 2016년 로리앙을 떠나 아스널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입지를 탄탄히 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귀엥두지는 프랑스 대표팀에 승선하며 유로2020 출전을 바라보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보여준 뛰어난 모습에 많은 선수들이 칭찬이 뒤따랐다. 엠마누엘 프티는 그라니트 샤카가 주장으로 선임됐을 당시 귀엥두지가 더 어울린다고 평가한 바 있다. 또한 페어 메르테자커 역시 귀엥두지를 미래의 주장으로 점찍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앙리도 귀엥두지의 칭찬 행렬에 동참했다. 앙리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메트로’를 통해 “귀엥두지가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고 보여준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가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으로 유로2020에 출전할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나는 귀엥두지의 팬이다. 그가 21세 이하 유럽 선수권대회에서 활약했을 때도 활약을 지켜봤다. 폴 포그바가 부상에서 돌아오더라도 귀엥두지는 프랑스 대표팀에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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