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11월 A매치에서 한국을 상대할 브라질 대표팀이 발탁한 선수들의 등번호를 발표했다. 네이마르가 없지만 여전히 스타 플레이어들이 많은 브라질은 10번을 ‘신성’ 루카스 파케타에게 줬고 중심이 될 필리페 쿠티뉴와 호베르투 피르미누는 각각 11번과 20번을 달고 경기에 뛰게 됐다.

브라질 대표팀은 16일과 19일(이하 한국시간) 중동에서 아르헨티나-한국을 상대로 11월 A매치 일정을 소화한다. 16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르헨티나와 친선경기를 벌인 뒤 19일 아랍에미리트에서 한국을 상대하는 일정이다.

2연전을 앞둔 브라질은 14일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동영상을 통해 선수들의 등번호를 발표했다.

이번 2연전에 브라질 축구의 중심인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불참한다. 이에 그가 달고 있던 등번호 10번은 AC밀란에서 뛰고 있는 파케타에게 돌아갔다. 소속팀에서 10번 유니폼을 자주 입었던 쿠티뉴는 계속해서 11번을 달고 뛴다. 피르미누는 20번, 가브리엘 제주스는 9번을 부여받았다.

네이마르 외에 에데르송, 다비드 네레스를 부상으로 제외한 브라질 대표팀에서 첫 출전을 노리는 선수들도 있다. 아스톤 빌라의 웨슬리-더글라스 루이스, 레알의 신성 호드리구, 에메르송, 골키퍼 푸사토-산투스가 아르헨티나-한국을 상대로 A매치 데뷔를 노린다.

# 브라질, 11월 A매치 등번호 확정(對 아르헨-한국)

GK - 1. 알리송(리버풀), 12. 다니엘 푸사토(AS로마), 23. 산투스(아틀레티쿠 파라나엔세)

DF - 2. 다닐루(유벤투스), 3. 티아구 실바(PSG), 4. 마르퀴뇨스(PSG), 6. 알렉스 산드루(유벤투스), 13. 필리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4.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16. 헤난 로디(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2. 에메르송(레알 베티스)

MF - 5.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8. 아르투르 멜루(바르셀로나), 10. 루카스 파케타(AC밀란), 11.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15. 더글라스 루이스(아스톤 빌라), 17. 파비뉴(리버풀), 19. 윌리안(첼시)

FW - 7. 히샬리송(에버턴), 9. 가브리엘 제주스(맨시티), 18. 웨슬리(아스톤 빌라), 20.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21.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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