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르로이 사네(23, 맨시티) 영입에 다시 나선다.

사네는 지난여름 바이에른과 강하게 엮인 바 있다. 맨시티 내에서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에 밀려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고, 바이에른은 프랭크 리베리, 아르연 로번의 대체자가 필요했다. 서로의 이해관계가 성립된 것이다.

그러나 맨시티는 사네를 팔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바이에른의 관심에 1000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했다. 때마침 사네가 커뮤니티실드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바이에른 이적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영국 ‘미러’는 14일 “바이에른이 사네 영입을 다시 시도하려고 한다”며 사네의 바이에른 이적설을 재점화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은 맨시티에 사네 이적료 9000만 파운드(약 1354억 원)를 제안했다. 사네에게는 연봉 2000만 파운드(약 301억 원)를 들이밀었다”고 설명했다.

바이에른 임원 에드문드 스토이버 역시 독일 '빌트'를 통해 “우리는 사네 영입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안타까운 부상 때문에 사네 영입이 철회됐지만, 바이에른은 여전히 그의 발전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사네 영입설을 인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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