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19)가 호나우지뉴의 동영상을 보면서 개인기를 연마했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 출신의 산초는 1군 활약을 위해 지난 2017년 도르트문트로 향했다. 이후 도르트문트의 핵심으로 성장하며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승선했다. 이러한 활약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내고 있다.

산초의 활약은 잉글랜드 유망주들의 해외 진출의 좋은 예로 평가받았다. 이에 산초가 1군 출전을 원하는 선수들에게 해외 무대 도전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인디펜던트’를 통해 “해외 진출은 개인의 성격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스스로 상황을 처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모두를 위한 정답은 아니지만 좋은 선택이다. 결정을 제대로 내릴 수 있는 의지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산초가 주목받는 플레이 스타일 중 하나는 화려한 개인기다. 산초는 이에 대해 “다양한 기술을 통해 나를 표현하고 싶었다. 기술을 익혀 실전에 적용하는 것을 좋아했다. 상대는 내가 이러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기에 나를 막는데 애를 먹었다. 이에 다른 선수들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내가 모방하려고 했던 선수는 호나우지뉴였다. 그는 내가 기술을 배우기 위해 봤던 동영상의 주인공이었다. 또한 나는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로그바의 경기도 꽤 많이 봤다. 그들은 내가 우러러본 선수들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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