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티보 쿠르투아가 여전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신이 비난 받는 이유에 대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서 그렇다고 답했다. 

쿠르투아의 자신감은 유명하다. 자신을 둘러싼 비판 여론이 있을 때마다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는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자신감 덕분인지 기량도 회복했다. 최근 5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굳게 잠궜다. 레알 역시 5경기 4승 1무로 바르셀로나와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다. 

세계 축구가 A매치 휴식기를 맞았고, 각국 선수들도 자신의 국가대표팀으로 돌아가 A매치를 준비한다. 쿠르투아 역시 벨기에 대표팀으로 돌아가 유로 예선 러시아-키프로스 2연전을 준비하게 됐다. 

유로 예선 경기를 앞두고 쿠르투아가 벨기에 선수단 대표로 기자회견에 참가했다. 비판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쿠르투아는 "나는 뉴스를 보지 않는다. 그저 감독과 동료들의 말에만 집중한다. 나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기 때문에 가끔 비판을 받는 것이지 내 기량에 대해서 의심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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