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네덜란드 국가대표 윙어 스티븐 베르흐윈(22, PSV 에인트호번)을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이 뜨겁다. 그러나 베르흐윈의 영입을 위해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우선이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윙어 베르흐윈은 전 유럽이 주목하는 선수다. 좌우 측면은 물론이고, 공격형 미드필더와 처진 공격수로도 활약할 수 있다. 2014-15시즌부터 PSV 1군에서 뛰며 주목받았고, 2018-19시즌에는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14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 역시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2골 7도움을 올리면서 경기당 1개에 가까운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고 있다. 이런 활약상에 맨유, 토트넘, 에버턴 등이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특히 맨유의 관심이 뜨겁다. 베르흐윈도 맨유 이적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걸림돌이 있다면 UCL 진출권이다.

영국 ‘미러’는 “맨유가 PSV의 윙어 베르흐윈의 영입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다음 시즌 UCL에 진출해야만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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