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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쇼의 대명사’ 호날두, 유벤투스와 조기 결별? 동료들은 ‘사과 요구’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쯤 되면 ‘노쇼’의 대명사다. 지난 7월 K리그 올스타 팀과 경기에서 뛰지 않으며 국내 팬들의 원성을 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번에는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빠져나가며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유벤투스와 결별설이 돌고 있고, 팀 동료들은 사과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지난 11일 AC밀란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후반 10분 교체 아웃됐다. 호날두 대신 투입된 파울로 디발라는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고, 유벤투스는 선두를 탈환했다.

문제는 호날두의 행동이었다. 호날두는 디발라와 교체된 뒤 경기가 종료되기 전에 벤치를 떠났고 그 행동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됐다. 현지 매체들은 2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지 못하고 교체된 것에 대한 불만 표시라고 예상했다.

과거 ‘악마의 재능’이라 불렸던 안토니오 카사노도 자신의 사례를 빗대 호날두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카사노는 경기 후 도핑 테스트 대상자로 선정됐는데 이를 받지 않을 경우 2년 출전 정지를 받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유벤투스 동료들은 호날두의 행동에 사과를 요구했다고 전해진다. 영국 ‘더 선’은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유벤투스 선수단에게도 그의 충격적인 행동은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나머지 선수들은 구단의 얼굴이나 다름없는 호날두의 개인적인 사과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레전드들도 호날두를 향해 일침을 날렸다. 비오 카펠로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그는 챔피언이고 이에 대해서 논쟁의 여지는 없다. 그러나 지난 3년 간 그는 좋지 못했고, 교체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의 교체를 위해 사리가 용감해져야할 이유는 없다. 그는 벤치에 앉아있지 않았고, 불만을 터뜨렸다. 그리 좋은 장면은 아니었다. 동료들을 존중해야 한다”며 비판했다.

이어 이탈리아 대표팀의 로베르트 만치니 감독도 “호날두가 교체에 저항했다고? 어떤 반응을 했는지 실제로 보니 못했고, 기사로만 읽었다. 호날두가 항상 감독과 그의 동료들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경기가 과열돼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다.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그런 행동을 한 사람들은 그들이 실수를 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호날두는 곧 사과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호날두가 유벤투스와 결별할 것이라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의 축구전문가로 활동하는 마시모 브람바티는 'TMW 라디오'를 통해 “호날두는 틀렸다. 좋은 행동이 아니었다. 어쩌면 더 대립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2020년에 호날두가 떠날 것으로 본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지네딘 지단 감독과도 문제가 있었다"며 조기에 결별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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