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장에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다름이 없다. 맨유의 핵심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최근 깁스를 풀었고, 박싱데이에 맞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맨유는 다음 달 8일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더비를 치르고, 이 경기에서 포그바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포그바는 지난 9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전에서 오른발 부상을 당했고, 이후 6주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재활에 매진하기 위해 두바이로 이동한 포그바는 치료와 재활을 병행했고, 당초에는 11월 중 복귀가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완벽한 회복을 위해 12월로 복귀 시점을 조정했다.

이제 재활 막바지다. 포그바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깁스를 푼 사진을 공개하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스스로 알렸다. 맨유 입장에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다름이 없다. 맨유는 다음 달 8일 맨시티전을 시작으로 1월 2일 아스널 원정까지 3주간 무려 8경기를 소화하는 ‘박싱데이’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 포그바의 복귀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포그바가 맨체스터 더비에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기대감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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