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은골로 캉테의 별명은 ‘캉요미’이다. 귀여운 외모에 사랑스러운 행동 때문. 하지만 캉테도 화날 때가 있었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캉테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르퀴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화날 때 무언가를 허용하거나 거절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나는 항상 최선을 다해 삶을 살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2016-17 시즌부터 캉테는 첼시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레스터 시절 리그 우승을 들어 올렸고, 첼시 소속으로 리그 우승, FA컵 우승, 유로파리그 우승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프랑스 대표팀 일원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도 우승했다.

하지만 캉테는 화려한 삶과는 거리가 멀다. 소박함 그 자체이고, 축구 팬들은 순박한 캉테의 면모를 좋아한다. 캉테는 “오늘날 사람들은 나를 스타로 생각하겠지만 나는 반대편의 삶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캉테는 “항상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나는 축구를 통해 언제나 행복했으면 한다. 물론 직업이기도 하지만 축구를 통해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 때문에 대중과 미디어 앞에도 서지만 나는 자주 하는 것을 썩 좋아하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