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LA갤럭시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계약 연장을 제시했다.

미국의 ‘NBC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풋볼 이탈리아’를 인용해 “LA갤럭시가 최선의 제안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보냈다. 2년에 1,500만 달러(약 175억 원)를 지급하려는 제안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이브라히모비치의 거취가 큰 관심사다. 지난 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LA갤럭시로 이적한 이브라히모비치는 2년 동안 56경기 52골 17도움을 기록하는 등의 괴력을 발휘했다.

이제 곧 LA갤럭시와 계약이 만료되는 이브라히모비치이지만 거취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유럽 현지 매체들은 이브라히모비치가 이탈리아를 비롯해 유럽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고 알리기도 했다. 특히,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커미셔너가 이브라히모비치가 AC 밀란으로 갈 것이라고 말하면서 힘을 실었다.

이런 가운데 이브라히모비치를 붙잡고 싶은 LA갤럭시다. 괴물 같은 득점력은 물론, 2019시즌 또 유니폼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이브라히모비치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을 것이다.

볼로냐 이적설도 나왔다. 그러나 이 소식을 전한 매체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볼로냐가 LA갤럭시를 떠날 만큼 큰 구단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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