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 LA 갤럭시)의 차기 행선지로 볼로냐가 가장 높게 점쳐지고 있다.

즐라탄은 과거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 AC밀란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를 평정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친 뒤 LA 갤럭시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떠났다. LA 갤럭시와 계약 만료를 앞둔 지금도 여전히 건재한 기량을 과시하며 유럽 복귀를 바라보고 있다.

자신감도 여전했다. 그는 지난달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을 통해 “나는 내가 지금도 세리에A 혹은 다른 리그에서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안다. 지금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보다 내가 낫다”고 말했다.

이에 나폴리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영입 의사를 내비쳤다. 또한 친정팀 AC밀란과 맨유도 즐라탄의 영입설과 연결됐다. 다양한 리그의 팀들이 구애를 펼치고 있지만 현재 그의 영입에 제일 앞서있는 팀은 볼로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즐라탄은 AC밀란 혹은 맨유 복귀보다 볼로냐 이적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와 볼로냐의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감독의 우정은 다음 행보를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적 상황을 조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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