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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 시비' 스털링, 고메즈와 화해+SNS에 해명...“잠시 격해졌을 뿐”

[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라힘 스털링이 조 고메즈와 또 한 번 충돌한 이후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들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메즈도 스털링의 사과를 받아들이면서 사건이 일단락되고 있다. 스털링은 SNS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고메즈와 대화를 했고 묵은 감정을 풀어냈다고 해명했다.

잉글랜드 FA는 스털링과 고메즈가 충돌한 직후인 12일, 공식 채널을 통해 “스털링을 목요일 경기(몬테네그로전)에 출전시키지 않을 것을 밝힌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부터 첨예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을 벌여온 리버풀-맨시티전의 여파였다. 스털링은 ‘친정팀’ 리버풀을 상대로 유독 과한 승부욕과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리버풀 선수들도 강력한 몸싸움과 거친 플레이로 응수했고 결국 고메즈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문제는 나란히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된 이후에도 문제가 벌어졌다는 사실이다. 영국 ‘메일’에 따르면 스털링은 고메즈의 목을 움켜쥐려고 하는 등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에 합류한 이후 지속적으로 고메즈를 자극해 충돌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두 사람이 화해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털링을 몬테네그로전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대표팀에서는 클럽의 라이벌 관계와 별개로 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에게 큰 힘이 돼 왔다. 불행히 어제 경기(리버풀-맨시티)의 감정은 여전히 남아있었다”면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팀을 위해 옳은 결정을 내렸다. 팀 전체의 합의 하에 이뤄진 결정이고 경기에 대한 집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스털링의 제외 결정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스털링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메즈를 비롯한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에게 사과를 건냈고 당사자인 고메즈도 이를 받아들였다.

스털링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고메즈와 나는 대화를 나눠서 왜 그런 일들이 벌어졌었는지 알아보았다. 우리는 감정이 격해지는 스포츠를 하고 있고 (고메즈와 문제가 있었던 것은) 단지 5초에서 10초 정도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을 뿐이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기로 했고 다가오는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해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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