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유벤투스가 곤살로 이과인과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판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소식통을 인용해 “이과인이 유벤투스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과인이 유벤투스에서 신뢰받고 있다. 이과인은 지난 해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면서 공격 잉여자원으로 분류됐고, 레오나르도 보누치를 재영입하기 위한 카드로 AC 밀란으로 임대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과인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첼시로 재임대 되는 등 떠돌이 생활을 했다. 첼시에서도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첼시 임대 중 18경기 5골에 그치고 말았다.

기회가 찾아왔다. 임대 복귀를 해야 하는 시점에서 나폴리와 첼시에서 함께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 감독으로 부임한 것.

사리 감독의 총애는 여전했다. 마리오 만주키치를 몰아내고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총 14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물론, 놀라운 기록은 아니지만 유벤투스 수뇌부를 만족시킨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이번 시즌 성과를 통해 이과인에게 확신을 가졌다고 한다.

현재 이과인과 유벤투스의 계약은 2021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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