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이 A매치 휴식기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 미소집자들이 그룹을 꾸려 두바이로 훈련 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이다. 

맨유는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경기에서 브라이튼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10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리그 일정도 잠시 멈춘다. A매치 기간이 다가왔기 때문이다. 맨유 선수단에서도 앙토니 마르시알, 에쉴리 영 등 이번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고, 이에 구단에 남아 훈련을 계속한다. 

그러나 맨체스터에만 있지 않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1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은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그러나 일부 맨유 선수들이 다가오는 A매치 휴식기를 활용해 두바이에서 자체 훈련 캠프를 조직했다. 한 그룹은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에 맨유 코칭스태프를 데리고 두바이 훈련여행을 떠날 것이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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