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선수 보강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즈 유나이티드의 칼빈 필립스(MF)와 벤 화이트(CB, RB)를 지켜보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보고에 따르면 마이클 펠란 코치는 지난 달 리즈와 버밍엄의 경기를 관전했다. 화이트와 필립스를 보기 위해서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정기적으로 리즈에 스카우터를 보내 이 두 선수를 관찰했다. 맨유 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들도 이들을 지켜보고 있다. 토트넘 역시 필립스 영입을 위해 지난 여름 이적시장 2700만 파운드(약 403억 원)을 제안했지만 리즈가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필립스는 잉글랜드 출신으로 지난 2014년부터 리즈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준수한 킥력과 활동량으로 주목을 받았고, 비엘사 감독 체제에서 중요한 선수로 자리잡았다.

화이트 역시 이번 시즌 리즈의 최소 실점을 이끌고 있는 수비수다. 센터백과 우측윙백까지 소화가능한 멀티 플레이어이기도 하다. 원 소속팀은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이지만 뉴포트 카운티, 피터보로 유나이티드를 거쳐 현재 리즈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2부 리그 스완지 시티에서 다니엘 제임스를 영입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비교적 저렴하고 어린 잉글랜드 출신의 선수들을 주목하고 있는 맨유는 또다시 제2의 제임스 영입을 바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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