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크리스 와일더 감독이 VAR 판독 끝에 취소된 득점 상황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셰필드는 10일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셰필드 입장에선 아쉬운 경기였다. 1-1 무승부로 끝났지만 한 골이 VAR 판독 끝에 취소됐기 때문이다. 이 골만 인정됐더라면 2-1 승리를 거둘 수도 있었다.

후반 15분, 논란의 판정이 나왔다. 맥골드릭이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룬드스트람의 크로스 과정에서 아슬아슬하게 최종 수비보다 앞섰다는 이유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를 두고 경기 후 셰필드의 와일더 감독은 “룬드스트람의 엄지 발가락은 원래 크기보다 큰 것 같다”며 판정에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

영국 ‘BBC’의 해설위원으로 나선 조나탄 발터스는 “그의 발 사이즈가 280이 아닌 270 이었다면 오프사이드가 아니었을 것”이라 논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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