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손흥민 영입을 원한다. 손흥민 영입을 위해 기꺼이 7천만 유로(약 894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돈발롱’은 10일(한국시간) “시메오네 감독이 손흥민 영입을 원한다. 최근 손흥민은 안드레 고메스 부상과 관련된 일로 헤드라인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고,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르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2023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다. 하지만 유럽 각국 매체들은 손흥민이 이번 시즌 후 이적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해당 팀은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등이다.

이 매체는 “아틀레티코 코칭스태프는 손흥민이 주앙 펠릭스, 알바로 모라타를 지원할 최적의 공격수라 생각한다”면서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또한 손흥민을 주시 중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관계 때문에 잉글랜드 팀으로 이적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손흥민의 아틀레티코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다. 우선 아틀레티코 이적설을 보도한 해당 매체의 신뢰도는 꽤 많이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 손흥민은 같은 날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즌 8호골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주가를 높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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