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유치원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 첼시가 구단 역대 최연소 선발 11명으로 리그 6연승을 질주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9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브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26점으로 맨시티(승점 25)를 누르고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첼시는 케파, 에메르송, 토모리, 주마, 제임스, 코바치치, 캉테, 퓰리시치, 마운트, 윌리안, 아브라함을 내세웠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24세 88일이다. 첼시의 EPL 경기 역사상 최연소 기록이며, 올 시즌 EPL 20팀 선발 라인업 중에서도 최연소 기록이다.

어리다고 놀리면 안 된다. 첼시는 이번 팰리스전 승리와 함께 리그 6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9월 말 브라이튼전(2-0)을 시작으로 사우샘프턴(4-1), 뉴캐슬(1-0), 번리(4-2), 왓포드(2-1), 팰리스(2-0)를 연달아 격파했다.

이전까지 EPL에서 리그 6연승을 거둔 감독은 단 6명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램파드 감독이 새로운 역사를 쓰면서 7번째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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