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램파드호가 리그 6연승과 함께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9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브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26점으로 맨시티(승점 25)를 누르고 2위 자리를 차지했다.

홈팀 첼시는 케파, 에메르송, 토모리, 주마, 제임스, 코바치치, 캉테, 퓰리시치, 마운트, 윌리안, 아브라함이 선발로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패리스는 과이타, 아놀트, 케이힐, 톰킨스, 워드, 자하, 맥아더, 밀리보예비치, 쿠야테, 타운젠트, 아예우를 내세웠다.

첼시는 전반 초반 퓰리시치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슈팅을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이어진 프리킥 찬스에서 윌리안, 에메르송의 슈팅 모두 골포스트를 살짝 스쳐 나갔다. 전반 막판 윌리안이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으나 수비 육탄방어를 넘지 못했다.

후반 초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7분 윌리안의 감각적인 패스를 이어받은 아브라함이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팰리스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잡은 첼시는 1분 뒤 마운트의 중거리 슈팅이 나왔지만 수비 몸에 막혔다.

첼시는 후반 28분 아브라함을 빼고 바추아이를 투입했다. 후반 34분 바추아이의 왼발 슈팅이 수비 몸에 맞고 굴절됐다. 이 공을 쇄도하던 퓰리시치가 헤더골로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렸다. 첼시는 남은 시간을 여유 있게 보내며 홈 승리를 거뒀다.

[경기 결과]

첼시(2) : 아브라함(후7), 퓰리시치(후34)

팰리스(0) : -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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