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수원종합경기장] 신동현 기자= 부천FC 1995의 송선호 감독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의 공을 선수들과 팬들에게 돌렸다.

부천은 9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19’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수원에 2-1로 승리했다. 동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가 전남 드래곤즈에 패하며 4위를 차지한 부천이 준플레이오프 무대에 진출했다.

경기 후 송선호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이런 결과를 낳았다. 대단하게 생각한다. 플레이오프를 잘 준비하겠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파죽의 5연승 끝에 결국 준플레이오프 진출까지 거머쥔 부천이다. 송선호 감독은 이에 대해 "선수들의 절심함과 단합이 만들어 냈다. 노장 선수들이 어린 선수들까지 단합을 이끌어서 다잡은 마음이 5연승을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이제 다음 상대는 3위를 선점한 FC안양이다. 송선호 감독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안양을 상대할 때 준비했듯이 대하겠다. 선수들의 휴식을 잘 해서 준비하겠다. 선수들이 여기까지 와준 것만 해도 정말 위대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시즌 안양를 상대로 무패를 기록했지만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시즌은 이미 끝났고 준플레이오프는 다른 무대이기 때문에 더 잘 준비하고 경기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번 시즌 동안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1년 내내 성적이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격려해 주신 점이 크게 남는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준플레이오프전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