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황의조가 70분을 소화한 가운데 지롱댕 보르도가 OGC 니스와 비겼다.

보르도는 9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니스와의 2019-20 프랑스 리그앙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보르도는 승점 1을 추가해 득실 차 3위로 올라섰다.

황의조가 2경기 연속 골에 도전하기 위해 선발로 나섰다. 황의조는 니콜라스 드 프레빌, 지미 브리앙과 함께 공격 라인을 구축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전반 27분 니스의 리스 멜루에게 헤더로 선제골을 내줬다. 보르도는 곧장 반격에 나섰지만 쉽게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기다리던 동점골은 후반 4분에서야 나왔다. 프랑코이스 카마노가 만든 페널티 킥을 브리앙이 마무리 하면서 보르도가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보르도는 역전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황의조 역시 득점을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좀처럼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고, 여기에 컨트롤 미스 등 잔실수에 아쉬움을 삼켰다. 그리고 황의조는 후반 25분 사무엘 칼루와 교체 돼 아웃됐다.

황의조를 불러들이고 승부수를 띄웠지만, 보르도는 역전에 실패했다. 그리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승점 1 획득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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