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메스, 시즌 내 복귀할까?...에버턴 감독은 “충분히 가능”

[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부상 후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안드레 고메스가 이번 시즌 내 복귀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에버턴의 마르코 실바 감독이 실바의 복귀 시점에 대해 직접 거론했다.

고메스는 지난 4일(한국시간) 있었던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경기 토트넘전에 출전해 발목이 탈구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손흥민의 태클로 넘어지던 고메스가 넘어지는 과정에서 벌어진 불운한 일이었다.

아무래도 레드 카드를 받은 손흥민은 물론이고 현장에 있던 선수, 스태프들 모두 예상치 못한 사고에 큰 충격을 받았다. 현지뿐만 아니라 전세계 축구팬들이 고메스의 몸 상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다행히도 고메스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회복 중인 고메스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무조건적인 응원을 해줘서 감사하다”면서 웃는 얼굴로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복귀 시점은 언제쯤일까. 고메스를 지도하는 실바 감독은 이번 시즌 내 복귀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실바 감독은 영국 ‘BBC'를 통해 “모든 것이 정말로 잘 풀렸고 고메스가 이번 시즌 다시 뛸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주 정확한 날짜를 짚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우리 의료진의 진단에 따르면 (이번 시즌 내 복귀가) 가능한 일로 보인다. 100%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없지만 긍정적인 부분들이 많다”면서 시즌 내 복귀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사진= 게티이미지, 안드레 고메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