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비테세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일본의 ‘간판스타’ 혼다 케이스케가 네덜란드 리그로 복귀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소속 비테세는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혼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다.

2005년 나고야 그램퍼스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한 혼다는 2008년 해외진출을 결심했다. 혼다는 VVV-펜로(2008), CSKA 모스크바(2010), AC 밀란(2014) 등을 거쳤다. 그리고 2017년에는 멕시코 그리고 지난 해에는 호주 리그를 경험하는 등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도 했다.

그리고 자유계약 신분이 된 혼다는 유럽 복귀를 갈망하는 메시지를 남기는 등 활발히 구직 활동을 이어갔다.

이런 그에게 비테세가 손을 내밀었다. 현재 비테세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의 5위에 위치해 있다. 비테세의 모 알라크 기술이사는 “혼다의 영입으로 부상 선수들에 대한 대처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면서 “그가 에레디비지에서 실력을 다시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혼다 역시 “네덜란드 팬들이 날 기억하고 있길 바란다. 다시금 깊은 인상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