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파비안 루이스(23, ,SSC 나폴리) 영입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

스페인 출신의 파비안은 지난 2018년 레알 베티스를 떠나 나폴리에 합류했다. 이후 패스 능력과 결정력을 크게 인정받으며 나폴리 중원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이번 시즌 역시 세리에A 7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에 레알과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였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시티까지 영입전에 참여했다. 하지만 가장 오래 그를 관찰한 구단은 레알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레알은 지난 2017년 파비안이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할 당시부터 그를 주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레알은 파비안의 활동량과 역동성, 다재다능함에 감탄해 그의 발전을 관찰해왔다. 하지만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비드 실바의 대체자로 파비안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레알은 8,000만 유로(약 1,025억 원)가 넘는 금액을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나폴리와 레알은 지난 10월 파비안의 이적에 대한 회담을 가졌다. 비록 협상은 초기 단계에 있지만 파비안은 레알 합류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레알 내부에서는 파비안보다 폴 포그바의 영입이 더 나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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