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버쿠젠의 카이 하베르츠(20) 영입에 거액을 투자할 계획이다.

하베르츠는 지난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4경기 17골 3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유 등 많은 구단의 이목을 끌며 유럽 최고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적설을 뒤로하고 레버쿠젠에 잔류했지만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5일(한국시간)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하베르츠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이에 경쟁자들을 뿌리치고 그의 서명을 받아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맨유는 하베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거절하기 힘든 제안을 건넬 계획을 하고 있다. 또한 그를 관찰하기 위해 레버쿠젠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에 수석 스카우트를 보낼 예정이다. 레버쿠젠은 하베르츠의 이적료로 8,500만 파운드(약 1,268억 원)을 책정했지만 맨유의 의지를 꺾을 수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맨유는 오른쪽 미드필더를 간절하게 찾아 나섰다. 이에 킬러 패스와 경기 흐름을 조절하는 능력을 갖춘 하베르츠에게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그의 나이와 잠재력은 맨유가 원하는 조건에 완벽하게 들어맞는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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