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새 감독 후보로 파리 생제르맹(PSG)의 토마스 투헬 감독을 점찍었다.

바이에른은 올 시즌 초 부진을 면하지 못했다. 10라운드까지 진행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5승 3무 2패 승점 18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9위 호펜하임까지의 승점 차가 단 1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중위권 아래로 내려갈 수도 있는 상황.

결국 감독 교체를 시행했다. 바이에른은 지난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니코 코바치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됐다. 구단 회장인 울리 회베네스와 CEO 칼 하인츠 루메니게는 일요일에 코바치 감독과 만나 이 내용에 상호 합의했다”며 코바치 감독과의 작별을 공식발표했다.

하루빨리 새 사령탑을 선임하겠다는 바이에른이다. 그 후보 중 한 명으로 과거 도르트문트를 이끌었던 투헬 감독이 거론됐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은 5일 “바이에른이 신임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투헬 감독에게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투헬은 바이에른측에 ‘시즌 중반에 팀을 옮기고 싶지 않다. 올 시즌을 마친 후 내년 여름에는 가능하다’고 의사를 전달했다”면서 “그 전까지는 한시 플릭 감독 대행이 팀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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