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하며 공백을 느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레알에 합류했다. 호날두는 레알의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과 라 리가 2회 우승을 비롯한 16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한 레알에서 451골을 기록하며 구단 통산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호날두는 유벤투스로 향하며 레알과 이별했다. 이에 레알은 에당 아자르와 루카 요비치 등을 영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이번 시즌 예전과 같은 공격력을 선보이지 못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5일(한국시간) “레알에 아직도 호날두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현실이다. 이번 시즌 레알은 골이 부족하다. 호날두가 떠난 이후 오직 카림 벤제만만이 골에 대한 부담을 짊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아자르가 합류했지만 한 시즌에 50골을 기록하는 일은 그가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 일이다. 요비치는 아직 고군분투 중이다. 2008-09시즌 이후 레알의 최악의 슈팅 대비 득점률은 11.48%다. 두 번째는 지난 시즌 기록한 14.79%다. 호날두가 활약했던 당시의 평균 기록은 20%가 넘었다. 그가 떠난 지 1년이 넘었지만 그의 그림자는 아직 레알에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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