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LAFC의 카를로스 벨라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제치고 2019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에 선정됐다.

MLS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벨라가 ‘2019 시즌 랜던 도노번 MLS MVP’에 선정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벨라의 시즌이었다. 아스널과 레알 소시에다드를 거쳐 지난 해 1월 LAFC에 입단한 벨라는 지난 시즌 15골을 기록하며 적응을 마쳤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31경기 34골 15도움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추격도 있었다. 하지만 벨라는 4골 차로 이브라히모비치를 따돌리고 득점왕을 차지한 것에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우위를 점했다.

투표 결과도 압도적이었다. 선수단 투표에서 80.33%, 구단 투표에서 65.65%, 미디어 투표에서 63.85%의 득표율로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각각 6.89%, 13.13%, 22.3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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