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 니코 코바치 감독의 후임으로 4명의 인물이 거론됐다.

뮌헨은 지난 2일(한국 시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1-5 대패를 당했다. 이에 뮌헨은 선두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보다 승점 4점 뒤쳐진 채로 4위에 내려앉았다. 결국 뮌헨은 코바치 감독과 이별을 선택하며 위기 극복에 나섰다.

자연스레 차기 감독에 대한 관심이 일었다. 영국 ‘가디언’은 5일(한국시간) 4명의 차기 사령탑 후보를 꼽았다. 이 매체는 “뮌헨의 코바치 감독의 후임으로 경험이 많은 감독을 원하고 있다. 제일 앞서있는 후보는 랄프 랑닉과 아르센 벵거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슈투트가르트, 하노버, 샬케를 지휘했던 랑닉 감독은 분데스리가에서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한 뮌헨의 감독직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후보자는 벵거 감독이다. 그는 뮌헨의 보드진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독일어도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아약스의 에릭 텐 하그 감독도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뮌헨의 2군을 지휘했기에 팀을 잘 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도 후보에 있다. 하지만 뮌헨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선례로 비독일인 감독 선임을 망설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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