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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INT] 흔들리는 손흥민, 벤투 감독은 ‘배려’보다 ‘극복’을 바랐다

[인터풋볼=신문로] 정지훈 기자= 손흥민의 태클로 인해 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가 큰 부상을 당했다. 이에 파울루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돕겠다고 자처했고, 극복을 바랐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FIFA랭킹 37위)은 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다가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레바논전과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뛸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호는 11월 14일 레바논을 상대한 뒤 19일 아부다비에서 브라질전을 치른다.

이번 명단에는 골키퍼 3명, 수비수 8명, 미드필더 10명, 공격수 2명으로 총 23명이 선발됐다. 골키퍼에는 김승규, 조현우, 구성윤이 그대로 포함됐다. 수비수로는 김영권, 김민재, 박지수, 권경원, 홍철, 이용, 김진수, 김문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는 손흥민을 비롯해 정우영, 황인범, 이강인, 권창훈, 이재성, 남태희, 황희찬, 나상호가 뽑혔다. 공격수 자리에는 황의조, 김신욱이 선발됐다.

이날 기자회견장의 이슈는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이 에버턴과의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델리 알리의 선제골을 도우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끔찍한 사고도 발생했다. 후반 33분 손흥민이 드리블을 시도하던 안드레 고메스에게 태클을 범했고, 고메스가 이 태클 이후 세르쥬 오르에와 충돌하며 발목이 완전히 돌아간 것이다. 영상을 통해서도 발목이 90도 정도 돌아간 것으로 보이는 심각한 부상이었다.

손흥민은 죄책감에 오열하며 미안함을 표시했다. 태클 상황만 보면 위험한 태클은 아니었지만 고메스의 끔찍한 부상의 원인이 됐던 태클이었기에 앳킨슨 주심은 손흥민의 퇴장을 명령했다.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 그러나 벤투 감독은 손흥민이 악의적인 태클을 하는 선수가 아니라고 하면서 경기 중에 있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벤투 감독은 “안타깝지만 경기 중에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안드레 고메스의 부상이다. 공교롭게도 같은 포르투갈 국적이다. 국적을 떠나서 누가 부상을 당해도 안타까운 일이고, 최대한 빠르게 쾌유했으면 좋겠고, 좋은 모습으로 복귀했으면 좋겠다”며 고메스의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했다.

이어 벤투 감독은 “손흥민의 경우에는 축구를 하다보면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내가 아는 손흥민은 악의적인 태클을 하는 선수가 절대 아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아니다. 축구를 하다보면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 우리도 최대한 손흥민을 도울 것이다”며 손흥민을 돕겠다고 했다.

손흥민의 극복을 위해 돕겠다고 했지만 경기 출전에 있어서 배려는 없을 것이라 했다. 이유는 분명했다. 레바논이라는 중요한 경기가 있고, 평가전에서는 세계 최강인 브라질과 전력을 다해 싸울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축구 선수라면 여러 가지 상황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벤투 감독의 생각이었다.

이에 대해 벤투 감독은 “손흥민이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같은 동업자가 크게 부상을 당한 상황이기 때문에 선수가 힘들 때 이 선수 곁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다. 손흥민과 대화를 하면서 위로와 격려를 해줄 생각이다. 정말 안타깝고 불행한 일이다. 그렇지만 손흥민의 경기 출전을 조절하고 배려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손흥민도 전진해야 하고, 열심히 훈련을 할 것이다. 잘 돕겠다”고 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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