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문로] 정지훈 기자= 세계 최강 중 하나인 브라질과 평가전을 앞둔 벤투호가 11월 A매치 명단을 발표했다. ‘캡틴’ 손흥민과 ‘막내’ 이강인이 이번에도 포함됐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1월에 치러질 월드컵 2차 예선 레바논전과 브라질과 평가전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FIFA랭킹 37위)은 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다가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레바논전과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뛸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호는 11월 14일 레바논을 상대한 뒤 19일 아부다비에서 브라질전을 치른다.

이번 명단에는 골키퍼 3명, 수비수 8명, 미드필더 10명, 공격수 2명으로 총 23명이 선발됐다. 골키퍼에는 김승규, 조현우, 구성윤이 그대로 포함됐다. 수비수로는 김영권, 김민재, 박지수, 권경원, 홍철, 이용, 김진수, 김문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는 손흥민을 비롯해 정우영, 황인범, 이강인, 권창훈, 이재성, 남태희, 황희찬, 나상호가 뽑혔다. 공격수 자리에는 황의조, 김신욱이 선발됐다.

# 2019년 11월 A매치 소집명단(레바논 / 브라질)

GK(3): 조현우(대구FC), 김승규(울산현대),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DF(8):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에버그란데), 권경원, 이용, 김진수(이상 전북현대), 홍철(수원삼성), 김문환(부산아이파크)

MF(10): 남태희, 정우영(이상 알사드), 황인범(벤쿠버 화이트캡스), 이강인(발렌시아),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주세종(FC서울), 이재성(홀슈타인 킬),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 나상호(FC도쿄)

FW(2):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김신욱(상하이선화)

사진=윤경식 기자, 대한축구협회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