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아스널이 울버햄튼전에서 메수트 외질을 선발로 투입하고, 그라니트 샤카는 제외했다.

아스널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울버햄튼과 맞대결을 펼친다. 아스널은 현재 승점15점(4승 4무 2패)으로 6위를, 울버햄튼은 승점 12점(2승 6무 2패)으로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스널은 최근 승리를 따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10R 경기에서 VAR로 골이 취소되면서 아쉬운 2-2 무승부를 기록한 아스널은 카라바오컵에서 만난 리버풀에 승부차기 끝에 5-4로 패배하면서 두 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팰리스전에 이어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도 정규시간에 5골을 터뜨리며 식지 않는 득점력을 보여줬으나 결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설상가상이다. 아스널의 주장 그라니트 샤카는 지난 팰리스 전에서 교체 사인이 들어오자 주장 완장을 던져버리는 행동으로 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이에 샤카는 팬들을 자극시키는 제스처와 욕설로 답하면서 대내외적으로 비판을 받았으며 결국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결국 샤카가 이번 울버햄튼전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아스널은 라제카트, 오바메양, 외질, 세바요스, 토레이라, 귀엥두지, 티어니, 소크라티스, 루이스, 체임버스, 레노를 선발로 투입한다.

사진=게티이미지, 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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