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메날두 논쟁에 라이언 긱스가 자신의 의견을 내놓았다. 긱스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었지만 리오넬 메시의 손을 들어줬다.

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간) 긱스와 ‘DAZN’이 나눈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긱스는 ‘호날두와 메시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지’라는 질문을 받았다.

긱스는 “나는 호날두에 마음이 기운다. 왜냐하면 호날두와 함께 뛰었고, 그가 선수로서 발전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긱스의 최종 선택은 메시였다. 긱스는 “간단한 문제이다”면서 “메시는 천재이다. 그런 선수는 한 번도 본적 없다”고 덧붙였다.

맨유 레전드 출신인 긱스는 현재 웨일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긱스는 24년 동안 맨유에서 뛴 원클럽맨으로 리그 13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FA컵 4회 우승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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