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5, 허베이 화샤 싱푸)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입단에 가까워지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TYC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베컴이 마이애미 선수진을 찾고 있는 가운데, 이미 마스체라노는 이미 제의를 받았고, 이적이 매우 진척됐다”라고 밝혔다.

2010년 FC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은 마스체라노는 정교한 수비력과 중원 장악력을 바탕으로 중원과 후방을 책임졌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함께 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러나 출전 기회가 줄어들자 마스체라노는 새 도전에 나섰고, 지난 2018년 1월 중국 슈퍼리그의 허베이 화샤 싱푸로 이적했다. 이적 직후 첫 시즌을 27경기, 이번 시즌은 24경기를 소화했고, 이제 오는 12월이면 계약이 만료된다.

중국 잔류보다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유력한 행선지는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마이애미다. 신생팀인 마이애미는 2020 시즌부터 MLS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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