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엠레 찬의 1월 이적에 청신호가 켜졌다. 유벤투스가 그의 이적을 허용 예정이기 때문이다.

영국의 ‘미러’는 1일(한국시간) ‘투토스포르트’를 인용해 “유벤투스가 1월 이적시장에서 찬이 떠나는 것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찬이 유벤투스에서 사실상 뒷방으로 밀려났다. 사전 협의도 없이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유벤투스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명단에서 찬을 제외했고, 이 같은 결정 뒤 전화로 통보했다.

이에 찬은 큰 충격을 받았고, 설명도 듣지 못한 것에 크게 분노했다. 그는 지난 10월 A매치 기간 동안 “너무 화가나고 분노가 치민다. 나는 이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소속팀으로 돌아간 후 구단과 다시 얘기를 하겠다”라면서 독일 매체를 통해 분노를 드러낸 바 있다. 비록, 찬은 발언 이후 “항상 유벤투스에 감사하고 있다. 나는 이 문제를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라고 했지만, 찬의 1월 이적설이 지속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벤투스가 1월 찬의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그의 유벤투스 탈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현재 그에게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쟁이 예상된다. 이 소식을 전한 매체는 “맨유는 찬의 영입을 위해 경쟁을 해야 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PSG) 역시 찬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 윤경식 기자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