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폴 인스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 LA 갤럭시)의 재영입을 추천했다.

즐라탄은 과거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 AC 밀란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를 평정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LA 갤럭시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떠났다. 하지만 여전히 건재한 기량을 과시하며 유럽 복귀를 바라보고 있다.

즐라탄의 차기 행선지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그는 지난 10월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이탈리아는 제2의 고향처럼 느껴진다. 세리에A 복귀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자신의 SNS에 스페인 무대 복귀를 암시하는 듯한 게시글을 올린 바 있다.

이에 인스가 맨유에 즐라탄의 복귀를 촉구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일(한국시간) 인스가 아일랜드 ‘패디 파워’와 나눈 인터뷰를 인용했다. 그는 “즐라탄의 차기 행선지는 다양하다. 하지만 맨유 복귀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즐라탄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원하는 젊은 선수들을 가르치는데 능숙할 것이다. 이는 경기장 안팎에서 놀라운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 맨유는 락커룸을 통제하고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즐라탄이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 그는 맨유 락커룸의 대부가 될 선수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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