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AC밀란이 수소의 프리킥 골에 힘입어 스팔에 승리를 거뒀다.

밀란은 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0라운드에서 스팔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밀란은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 체제에서 첫 승을 신고하며 10위로 도약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밀란은 피아텍, 파케타, 케시에, 카스티예호, 찰하노글루, 두아르테, 에르난데스, 로마뇰리, 무사키오, 돈나룸마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스팔은 페타냐, 플로카리, 에스페토, 무르지아, 레카, 쿠르티치, 미시롤리, 비카리, 토모비치, 시오넥, 베리샤가 선발로 출격했다.

포문은 밀란이 열었다. 전반 1분 파케다가 골대 오른쪽 하단을 노리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스팔은 전반 4분 프리킥을 얻었고 페타냐가 키커로 나섰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밀란은 전반 13분 카스티예호가 피아텍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강타하는데 그쳤다. 밀란이 계속 공세를 가져갔다. 전반 30분 케시에의 패스를 받은 찰하노글루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선방에 가로막혔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밀란이 무사키오 대신 칼라브리아를 출전시키며 변화를 시도했다. 밀란은 전반 2분 에르난데스가 골을 기록했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취소됐다. 밀란은 후반 12분 수소를 투입하며 다시 한번 변화에 나섰다.

선제골은 밀란의 몫이었다. 후반 18분 프리킥 키커로 나선 수소가 스팔의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스팔은 동점골을 위해 수차례 밀란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모두 무위에 그쳤다. 결국 수소의 골을 잘 지켜낸 밀란이 홈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 결과]

AC밀란(1): 수소(후 18)

스팔(0):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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