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0월의 선수 후보의 윤곽이 드러났다. 무회전 프리킥 골을 기록하는 등 활약한 마커스 래쉬포드가 이번 시즌 이미 맨유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던 다니엘 제임스, 스콧 맥토미니와 경쟁을 벌이게 됐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10월의 선수 후보 3명을 공개했다. 그 결과 래쉬포드, 제임스, 맥토미니가 후보로 선정됐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역시 래쉬포드다. 래쉬포드는 10월 한 달 동안 팀에서 가장 많은 4골을 터트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중요했던 리버풀전에서 골을 넣었고 노리치 시티전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첼시와 치른 리그컵 16강전에서도 환상적인 무회전 프리킥 골 등 2골을 넣어 승리 주역이 됐다.

래쉬포드와 경쟁을 할 나머지 두 명의 후보는 이미 이번 시즌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는 선수들이다. 각각 8월과 9월 수상을 한 제임스와 맥토미니가 그 주인공이었다.

제임스는 골은 없었지만 리버풀전서 환상적인 크로스로 래쉬포드의 골을 도왔고 노리치-첼시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중심적인 역할을 해줬다. 맥토미니 역시 노리치전 골을 비롯해 중원에서 보여준 살림꾼 역할로 후보로 선정될 수 있었다. 

사진= 맨유,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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