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한국 축구의 ‘레전드’ 미드필더 기성용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대표팀까지 은퇴하며 소속팀 뉴캐슬에 전념하고 있지만 이번 시즌 리그 1경기 선발 출전에 그치고 있고, 뉴캐슬은 새로운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기성용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 2019 아시안컵 이후 대표팀에서 은퇴하며 소속팀에 전념하겠다는 뜻까지 밝혔지만 뉴캐슬에서 입지를 잃고 있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 새롭게 부임한 스티브 브루스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있고, 이번 시즌 리그 1경기 선발(2경기 교체) 출전에 그치고 있다.

설상가상이다. 뉴캐슬이 새로운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더선’은 “뉴캐슬이 프랑스 미드필더 이브라히마 시소코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다”고 보도했다.

시소코와 기성용의 포지션은 겹친다. 시소코는 프랑스에서 기대하는 중앙 미드필더로 소속팀인 스트라스부르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좀 더 전진해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이다. 특히 수비력이 좋아 브루스 감독이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고 영국 현지는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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