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칼스루에가 다름슈타트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최경록은 선발 출전 해 74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백승호는 후반 교체투입됐다.

칼스루에는 3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메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2019-20 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2강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칼스루에의 최경록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록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최경록은 2선 공격수로 나섰고, 다름슈타트의 백승호는 벤치에 앉아 후반 출격을 준비했다.

전반 7분, 다름슈타트가 기회를 맞이했지만 공이 두순의 발에 맞지 않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칼스루에는 전반 22분, 최경록의 위협적인 드리블에서부터 공격이 시작됐다. 최경록이 내준 공을 슈헨이 슈팅했지만 코너킥으로 연결됐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후반 29분, 최경록 대신 로렌츠가 투입됐다. 백승호는 후반 33분, 슈넬하르트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40분, 칼스루에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핑크의 크로스를 호프만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다름슈타트의 골망을 갈랐다.

1-0으로 앞선 칼스루에는 후반 추가시간, 슈티플러 대신 카모글루를 투입하며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이후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칼스루에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다름슈타트(0) :

칼스루에(1) : 호프만(후반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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