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얀 베르통언(32)의 인터 밀란 이적설이 떠올랐다.

베르통언은 2012년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해 8년 동안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6경기에 풀타임 출전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어느덧 토트넘의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으나 아직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베르통언과 토트넘의 계약은 내년 여름까지다. 2020년 6월이 지나면 베르통언은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어 자유롭게 팀을 떠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인터 밀란이 베르통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독일판 ‘스카이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데일리 메일’을 인용 “인터 밀란은 내년 여름까지 길게 기다리길 원하지 않는다. 이번 겨울 베르통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인터 밀란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 하에서 유벤투스의 독주를 위협하고 있으며, 지난 여름 로멜루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를 영입한 것에 이어 이번 겨울에는 중원과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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